퍼포먼스에 특화된 데스크탑PC 가 가장 많이 판매되는 시기가 12월~2월 이다. 졸업과 입학 시즌을 맞이해 PC를 구입하거나 새배돈 등으로 여유가 생겨 프로세서나 그래픽카드 등을 업그레이드 하는 유저들이 늘어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필자의 주위에만 해도 PC를 새롭게 구입하려는 유저들이 상당히 많았다. 완제PC를 구입해도 되지만 대부분의 온라인 사이트에서 조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부품 선택에 조언만 해주고 있다.

부품을 결정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프로세서의 선택이라 할 수 있다. PC의 성능에서 가장 많은 영향을 끼치는 부품일 뿐만 아니라 보드등도 프로세서에 따라 선택해야 하기 때문에 가장 먼저 결정해야 한다.

인텔 프로세서는 다양한 유통 제품들이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어 제품 구입시 신중할 필요가 있다. 국내의 공인대리점에서 판매하는 정품 뿐만 아니라 외국 제품이 국내로 수입되어 판매되는 병행수입, 조립업체 등에 제공되는 벌크 등이 판매되고 있기 때문이다.

정품 CPU는 통합 A/S 센터를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것과 달리 병행수입 이나 벌크 제품은 서비스가 제한적이거나 불가할 수 있어 오랜기간 PC를 사용하고자 한다면 정품 CPU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 구입해야 한다.

이번 시간에는 인텔 정품 CPU을 왜 사용해야 하는지 자세히 알아볼 예정이다. 그럼 하나하나 확인해 보도록 하자.

@ 사진 출처 다나와

불과 1~2년 전만해도 정품 CPU가 병행수입이나 벌크대비 높은 가격대를 형성했다. 이런 이유로 저렴하게 PC를 구성하고 싶은 유저들을 중심으로 비정품 CPU가 꾸준히 판매량을 늘려가고 있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정품과 비정품간 가격차가 거의 없거나 크지 않아 굳이 비정품을 구입할 이유가 없어졌다. 높은 판매량을 유지하는 있는 9400F 의 경우 거의 가격차가 없으며 9600KF 와 같은 인기 프로세서의 경우도 가격차가 1~2만원에 불과하다.

다양한 혜택을 정품 CPU 유통사에서 제공하는 것을 감안하면 비정품을 구입할 이유를 찾기 힘들다.

9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는 헥사코어나 옥타코어를 지원하는등 퍼포먼스에 특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기존 프로세서와는 확연히 비교되는 높은 성능을 구현하는 만큼 발열도 높아져 프로세서 사용시 다양한 쿨링 솔루션을 구비할 필요가 있다.

일반적으로 프로세서는 고장이 잘 나지 않지만 예전대비 높아진 온도 등으로 인해 고장에 대한 대비는 해 놓을 필요가 있다. 정품 CPU는 3년의 보증기간을 지원해 문제가 생겼을 때 쉽게 조치를 받을 수 있다.

정품 프로세서를 구입하면 다양한 혜택이 기본 제공된다. A/S 접수시 제품이 단종되었을 경우 차상위 제품으로 교환하는 서비스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A/S를 위한 택배 사용시 비용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왕복 무료택배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바이러스나 랜섬웨어 등으로 인해 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도록 막아피 백신 무료 다운로드 서비스를 진행하며 PC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원격으로 실시간 점검해 주는 셀프PC케어 서비스도 진행하고 있다.

지속적으로 정품등록 이벤트를 진행해 선물도 받을 수 있다. 정품 스티커가 부착된 프로세서를 구입하고 이벤트에 참여할 경우 추첨등을 통해 기프트콘 등을 증정한다.

게이밍PC와 같은 고성능 제품에 사용되는 인텔코어 프로세서는 가격대가 높을 수밖에 없다. 가성비를 고려한 셀러론이나 펜티엄과는 확연한 성능차를 보이기 때문이다.

가격대가 높은 만큼 문제가 발생했을 때 완벽하게 서비스 받을 수 있는 정품 CPU 사용이 필수적이라 말씀드리고 싶다. 쇼핑몰의 정품 문구와 박스의 스티커 등을 통해 손쉽게 정품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통합 A/S 센터에서도 CPU의 고유 S/N 코드를 인텔로 조회해 정품 여부를 구별할 수 있다. 

인텔 프로세서 기반의 고성능 게이밍 PC를 구입하려는 유저들이라면 다양한 혜택이 제공되는 정품 CPU를 선택하라 말씀드리고 싶다. 문제가 생겼을 때 완전히 다른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